* 나.... 머리 잘랐당...........................
카밀라네 엄마에게서.......
90년대로 돌아간 것 같아...................
한국 가자마자 단발로 싹뚝 잘라야짓.
* 머리 자르고 집에 들렀다 자전거 타러 다시 나갔다. 마테우스 루카스 형제랑 에드가가 자전거 타고있던 나를 불렀지만 대충 대답하고 갈길 가다가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쳤다. 내일 에릭의 생파가 있다는... 오잉 내 송별 파티 해놓고 다시 가면 우습잖앙? 그리구 내일은 과라레마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그냥 여기 가족들과 보낼 생각이어서 안간다구 했당.
* 머리 자르면서 카밀라 엄마가 가족끼리 볼링 치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. 와... 브라질 볼링장은 볼링화 대여가 아니고 맨발로 볼링 친다 ㅋㅋㅋㅋㅋㅋ볼링화 신나 안 신나 상관 없이 나 여기서도 볼링 꼴찌 ^_^
* 항상 차로 지나갈때만 봤던 브라질의 맥도날드 처럼 생긴 음식점에 들어갔다. habib's.
하지말 알고보니 아랍 음식점. 내가 좋아하는 터키 디저트도 있길래 시켰는데 품절 ㅡㅡ
* 외관은 찍지 못했다. 왜냐하면 어른들이 주차할때 나보다 어려보이는 흑인 남자애가 와서 주차비를 내라고 했다 (브라질은 도로변에 주차할 때 항상 주차비를 계산한다). 그런데 그 애는 주차 요금 걷는 직원도 아니었음. 그냥 일반인. 왜 쟤한테 돈을 줘야하냐고 물어보니 만약에 돈을 주지 않으면 차에 스크래치를 낼수도 있기 때문이라고. 그래서 사진을 찍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다.
* 내 아이폰만 보면 사진 찍어라구 난리다.
* 나의 저 촌스러운 머리가 보이나여!! ㅠ_ㅠ 울고 싶어라
* 내가 호나우두 사진을 보여주며 " 난 이런 브라질 남자를 만나길 기대하고 왔도만" 이라고 말하자 다니엘이 얘는 포르투갈 사람이야.. 라구 했다.
* 집에 와서 검색 해보니 이 사람이 브라질 호나우두 ㅋ
* 난 축구 아예 모르는구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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