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ednesday, September 5, 2012

브라질 셋째날


9월 4일






* 아침 먹고 호텔 앞에 공원에 산책 갔다. 

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. 더운 나라라고 짧은 옷만 가져왔다가 지금 봉변 당하고 있다.  


* 조금 들어가자 마자 저런 돌덩어리가!! 공원 전체가 좀 저런 분위기다. 공원을 둘러보면... 돌 조각상이 많고 나무도 심하게 울창하고.. 뭔가 미신이나 저주같은거 많은 분위기. 있어서 들어가봤다. 


 * 새들이 분수 같은거 위에 앉아 있었다.. 왠지 모르게 저기 안으로 지나가보고 싶어져서 숨 참고 빨리빨리 걸어 나왔더니 언덕 같은게 있네.


  

* 왼쪽은 pinacoteca 미술관. 오른쪽은 어제 봤던 그 지하철역!


* 쫌 걷다보니 코코넛에 뭔가 새겨 넣은걸 이어서 만든 줄 같은 게 있었다.


* 코코넛이 아니라 세라믹으로 만든 미술품..

* 주변을 보니까 다 조각상 같은 미술품이 많더라! 몰랐네~ 여기서 공연도 하나보다





* 코코넛 음료수 많아서 좋다 *.* 이거 마시면서 업로드 하는데 사진 20장 업로드 하면 한시간.. 기다려야 해서 너무 힘들다 ㅠㅠ 아 지금 나 힘든게 안느껴짐?

 

* 루 아줌마네 사무실 왔다! 아줌마는 군인 재판소에서 변호사로 일한다. 진짜 변호하는 변호사가 아니라 변호사 만큼의 자격? 이 있는 변호사. 덕분에 건물 들어가자 마자 감옥 먼저 구경했다. 감옥이라 해봤자 군인들이 재판 전까지 잠시 수감되는 곳이지만.

밖에 성당은 아줌마 사무실 창 밖에서 보이는.


 
* 밥 먹으러 가는데 지나가는 길에 전자 제품 파는 가게가      
쭉 늘어서 있었다. 브라질의 용산 전자 상가 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.


* 사진에 너무 어둡게 나왔다. 길 이름이 이삐랑가~ 한국으로 치면 종로 정도 되는 번화가였다. 밥 먹은 곳은 세지뇨 라고 스테이크가 유명하댔는데 2층에는 햄버거 팔아서 간판에 햄버거도 적혀있었다. 세지뇨는 '조금 더러운' 이라는 뜻..








* 석쨔응의 조언으로 음식을 찍어 봤는데... 오늘도 어김없이 양갈비 ^.^ 아마 내일 쯤 돼서야 브라질만의 독특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. 오늘까지는 무난하게 스테이크~ 너무 짜다. 이렇게 고기 맨날 먹으니까 살찌고 짜게 먹어서 뱃살 나오고.



* 브라질 사람이 먹는 것 처럼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두 개 넣었다!!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가게 이름처럼 내 커피에서 종이쪼가리 나옴...ㅋㅋ 가게 이름이 저러니 따질수도 없고 뭐.






* 아줌마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용산 전자상가를 지나서~

* 이 건물이 아줌마가 일하는 곳. Poder Judiciario Justica Militar Da Unao.??



* 요 건물이 원래는 옛날 부터 신문사 였단다. 설명이 press 였으니까 맞겠지..? 신문사..? 아무튼 그래서 1층 엘레베이터 벽 위쪽 전체에 그려진 그림이 종이 짜고 인쇄하는 그림이다.  

올라가서 아줌마 사무실 말고 다른 층에는 뭐있나 구경했다.




* 아줌마 덕분에 별걸 다 구경하네. 저 방 구경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ㅋㅋㅋㅋㅋㅋㅋ
실제로 재판 하는 것을 봤는데 ㅋㅋㅋ 엄청 진지하게 판사랑 높은 군인들이 모여서 한 군인을 심문?하는 중이었다 ㅋㅋㅋ 엄숙해야 하는 자리에서 아줌마가 조용조용히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고 누가 변호사인지 설명해주는데, 엄청 진지하게 ㅋㅋㅋㅋ 저 군인의 죄목은 군대에서 쓰는 잔디 깎는 기계를 훔쳐서 집에다 가져다 놓은 잘못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지 못해서 끝까지 못보고 나갔다 ㅋㅋㅋㅋ 아줌마는 나와서도 진지하게 정말이라며 왜 웃냐고 물었다. 아줌마는 내가 웃으니까 이해 못한거지 ㅋㅋㅋ 그래서 나를 더 이해 시키려고 해준 말이 뭐냐면 ㅋㅋㅋ 군인 재판소 지하 주차장에 타이어도 빼서 훔쳐간다는 것이었는데 나는 거기서 더 빵터져서 ㅋㅋㅋㅋㅋ 혼자 화장실 가서도 ㅋㅋㅋㅋㅋㅋㅋ 

지금 쓰니까 별로 안웃긴듯.
근데 그 재판소 안에서는 엄청 웃겨서 혼났음 
왜냐하면 그 군인 뒷통수가 꼭 스눕 독 같았거든.
생각 해 보라고 스눕독 같이 생긴 남자가 앉아서 스스로 자기 변호 하는데 죄목이 잔디 깎는 기계 훔친거... 암튼 웃겼어


* 아까 깃발 세개가 있었지? 저거는 육해공군을 나타내는 깃발


* 상파울루 시(市) 를 나타내는 깃발


* 브라질 국기


* 여기가 원래 건물인데 이사한 거라고~ 엄청 쪼끄맣다


* 파티 플레이스....


* 아무튼 여기서는 내가 스키니 스키니 그래서 기분이 좋다 걱정도 되지만


* 그래피티 라고 해야하나 낙서라고 해야하나? 브라질 거리에는 빈 벽만 있다하면 저렇게 그림 그리더라. 심지어 아파트 옥상에도! 


* 박물관 미술관 더 구경하려 했지만 아까 웃음 참은게 너무 힘들어서 기가 다 빠져서 호텔로 쉬러 들어갔다. 저녁에는 짱깨 시켜 먹었다. 브라질 음식 먹고싶은데!!!!


5 comments:

  1. 대단한 여자임 진짜ㅋㅋㅋㅋㅋㅋ먹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 ㅋㅋㅋ 차라리 거기서 될 성부를 떡잎(축구선수)이랑 결혼해서 축구계의 거물과 결혼해ㅋㅋㅋㅋㅋ 막 이래ㅋㅋ 사진 20장이 한시간이라니 중국보다 심하다 ㅜㅜ 중국은 정말 양반이구나ㅜㅜㅜㅜ 기절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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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1. 그리고 루 아줌마 내가 상상한 생김새랑 완전 달라!! 커리어우먼이셨어!!!!!!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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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내가 생각햇던 브라질이랑 많이다르다.. 생각보다 엄청 발달햇네...?!
    건물 진짜 신기하당.. 기둥이 단 2개라니... 코코넛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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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보는 입장은 사진이 많아서 좋은데.. 올리는 입장에서는 진짜 귀찮겠다...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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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1. 그나마 이때는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랑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이제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면 블로그 어떻게 꾸려나가나 걱정이다...ㅠ.ㅠ

      암튼 너희들은 그런 걱정 말고 꼬박꼬박 오기나 햇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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