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열네째날
9월 15일 토요일
* 낮에 사무엘이 왔는데 거리를 두는법을 몰라서 아예 말을 하지 않았는데. 온 가족들에게
내가 화난 것 같다고 말해서 난감했다. 적절히 거리 두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... 난 직설화법도 딸리고 그래서..
* 오후에 아줌마 옛날 집으로 산책 갔다. 아줌마가 어렸을때 그 집에서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줘서 그런지 그 집이 좋아서 그쪽으로 산책을 간건데...
집 대문 앞에서 고딩들이 자기들만의 추억을 쪽쪽거리며 만들고 있었다.
* 내가 다닐 고등학교 위치를 확인하고 왔다. 걸어서 30분..?
* 산책 마치고 집에 와서 차 마시는데 아저씨가 내일 다른 외국인 홈스테이 집에서 바베큐 초대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.
* 원피스는 입고 다니면 안되겠다. 바지만 입어야지.
* 집에 오는 길에 너희들에게 보내 줄 엽서 샀당. 세 장 밖에 못샀다. 더 사야징!
*웃으면서 개그한번 쳐줘라
ReplyDelete*걸어서 30분.. 난 못다님
*왜 바지만 입어?
*색감예쁜걸로 부탁
* 나 그런거 못하는거 알지않냐. 내 개그 재미없당.
Delete* 호주에서 이미 단련돼서 다행..이라고 해야하나?ㅠㅠ
* 여긴 표현에 인색하지 않아서 입는 옷에따라 반응이 다르니까.
* 엽서 사진 찍어놓은거 보니까 내가 찍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더라. 색깜 같은거는 이차적인 문제.
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들만의 추억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ReplyDelete아 그리고 뭐야. 너 치마 입었다고 누가 뭐라고 했어? 데려와. 치마입은 너도 함께 데려와. 나도 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
나드 엽서 써주세요 ~ 아 엽서엽서 ㅋㅋ 근데 진짜 중국으로 받은 편지와 소포 몇 개가 공중분해 됐는지 모르겠어ㅜㅜㅜㅜ 대체 왜 일케 분실이 많을까ㅜㅜㅜㅜ